레드캡투어 1분기 매출 773억 "창사 이래 최대"
렌터카사업 지속 성장과 여행사업 회복
여행사업 영업이익률 12.4% 두 자릿수 회복
2023-05-04 17:08:00 2023-05-04 17:08:0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레드캡투어(038390)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73억원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렌터카사업 성장과 여행사업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5% 올랐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차량 잔존가치 추정 변경으로 감가상각률을 하향 조정했고, 이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 5.9%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렌터카 매출액이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대여계약 증가로 차량 보유대수가 13.5% 증가했고, 대여 매출은 469억원으로 16.1% 증가했습니다.
 
 
레드캡투어는 "중고차 매각 대수는 15.2% 감소했으나, 중고차 매각 매출은 216억원으로 25.7% 증가했다"며 "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렌터카사업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 감가상각률 변경에 따른 기저효과로 동기 대비 48.2% 감소했습니다. 레드캡투어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고부가가치 친환경 차량을 중심으로 렌터카 대여계약을 확대하고 전략적 매각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여행사업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온 흑자폭을 확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2.4%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레드캡투어는 "1분기 송출 인원은 4만8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고, 올해 2월 중국의 입국비자 허용 이후 기업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CES, MWC, ISE 등 대규모 해외 박람회 참가로 MICE (Meeting·Incentive·Convention·Exhibition)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레드캡투어의 경상이익은 조달금리 상승으로 39억원, 당기순이익은 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57.6% 감소했습니다.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는 "여행사업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본격화 하고 있으며, 렌터카사업은 고부가가치 친환경차량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금융환경 지속에 따라, 자산 건전성 확보를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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