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제 2의 에드 시런’ 샘 라이더, 첫 데뷔 음반
2022-12-09 14:27:57 2022-12-09 14:27:5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제 2의 에드 시런'이라 평가받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라이더(Sam Ryder)가 데뷔 앨범 'There’s Nothing But Space, Man!'을 냈다.
 
히트 싱글 ‘SPACE MAN’과 ‘Tiny Riot’을 비롯 최근 발매곡 ‘All The Way Over’과 신곡 ‘Put A Light On Me’, ‘Deep Blue Doubt’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소울풀한 발라드부터 밝은 피아노 훅, 어쿠스틱 곡을 조금씩 투영한 앨범은 본격 창작 세계로 발을 들인 앨범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과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대해 노래하는 ‘All The Way Over’, 샘 라이더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순수한 여름의 사랑을 예찬하는 ‘Somebody’ 같은 노랫말들도 주목할 만 하다.
 
80년대 복고풍 신스 사운드와 리듬이 섞인 ‘Put A Light On Me’ 같은 앨범 내 변칙곡도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 애플 뮤직(Apple Music), 아이튠즈(iTunes)에서 1위를 기록한 ‘SPACE MAN’도 수록됐다.
 
올해 34살인 샘 라이더는 어린 시절부터 Sum41,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을 듣고 자랐다. 인디 팝부터 팝록, 하드록, 글램메탈, 메탈코어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결과의 배경이다.
 
올해 유럽 최대 음악 경연 대회인 유로비전(Eurovision)를 시작으로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제, 영국 포뮬러 원(Formula 1) 그랑프리, 영국 방송 시상식인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드(National Television Awards) 등 굵직한 행사에 참여해왔다. '제2의 에드 시런(Ed Sheeran)'(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이라거나 '브리티시 팝(British pop)의 얼굴'(영국 일간 가디언) 등의 평가가 나온다.
 
샘 라이더(Sam Ryder). 사진=워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