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증시하락을 이용해 수출주에 대한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투자증권 강문성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은 유가가 주된 원인이지만, 지난 3월이후 반등과정에서 많이 오른 업종들의 누적 피로를 해소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월말을 맞아 프로그램매물 압박이 강해져, 순차익잔고 수준이 4조원까지 하락했다며, 단기 매물부담은 줄어들었지만 6월 만기일까지는 양날의 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여전히 1800~1900의 박스권 전략은 유효해, 현시점은 오히려 매수권역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강문성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속도가 둔화될 여지가 큰지만, 전기전자업종등 수출업종이 가장 크게 하락한 만큼 박스권 하단에 있는 현시점은 매수로 활용함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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