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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3분기 사상 최대 이익 달성-삼성
2022-11-15 08:36:43 2022-11-15 08:36:43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삼성증권이 15일 JYP Ent.(03590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외형확대와 마진 향상이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한 951억원, 영업이익은 50.9% 증가한 275억원으로 시장 눈높이에 부합했으며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기 중 진행된 '니쥬'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투어 실적 인식이 4분기로 이연된 점을 감안하면 탄탄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전반적으로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에 따른 앨범, 콘서트 수익 확대가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확고해진 팬층에 힘입어 공연 빈도 수 증가와 규모 확대도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스트레이키즈는 앙코르 공연을 발표하며 내년 1분기 일본 돔 공연과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발표했고, 9~10월 일본에서 첫 아레나 투어를 진행한 니쥬는 11~12월 데뷔 2년 만에 돔투어 공연을 개최한다. 
 
최 연구원은 "올해 6월 오픈한 공식 온라인 자사몰 'JYP Shop'을 통해 기획상품(MD) 매출이 점진적으로 늘면서 외형 확대와 함께 마진 향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국내외 4개 신인 그룹이 데뷔하는 점 역시 성장성을 강화시킬 전망"이라며 "상반기 국내 보이그룹 라우드를 포함해 중국, 미국, 일본에서도 데뷔가 예정돼있어 JYP 아티스트 라인업을 더 두텁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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