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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통합인증서비스' 도입 기관 1천곳 돌파
연내 200여곳 추가 오픈…"이용자 편의 위해 서비스 고도화 지속"
2022-10-28 10:08:05 2022-10-28 10:08:05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자사 '통합인증서비스' 도입 기관이 1000곳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서비스 출시 후 1년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제휴처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같은 쇼핑몰부터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 우체국 등 알뜰폰 사업자, 도서관 등 공공기관, 금융업, 주택청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에 두루 분포했다. 또 쇼핑몰 대다수가 통합인증서비스 랜딩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KG이니시스)
 
통합인증서비스는 KG이니시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인증서 중계 서비스다. 한 번의 연동으로 네이버, 카카오, 토스, KB국민은행 등 총 9개의 민간인증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자주 이용하는 민간인증을 선택해 회원가입 및 정보변경에 필요한 본인인증을 기존 공동인증서·아이핀 인증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KG이니시스는 통합인증서비스의 수요가 높은 이유로 '편리함'을 꼽았다. 별도 모듈 설치 없이 웹 기반의 API를 통해 쉽게 연동이 가능한 데다 이용자수가 많은 9개 주요 인증서 제공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다. 도입 기관의 수요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도 제휴처에 매력적으로 다가갔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통합인증서비스 도입 문의와 계약이 크게 늘고 있다"며 "연내 서비스 오픈을 앞둔 곳도 200여곳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및 기존 이용기관들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기획, 운영, 개발 등 다각도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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