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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기업 센서스' 실시
정교하고 과학적인 인사정책 수립 모색
2010-10-07 11:16: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종합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이사 김대훈)가 최근 전 임직원 60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의 인구총조사에 해당하는 '2010 LG CNS 센서스(Census)'를 실시했다.
 
LG CNS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마치 국가가 센서스를 통해 국민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것처럼, 기업도 정교하고 과학적인 인사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LG CNS 센서스는 가족/가구, 소득/소비, 문화/여가, 건강, 직업/직장, 복지/환경/사회적 인식, 삶 전반 등 7분야에 걸친 문항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LG CNS는 센서스 조사결과를 통해 임직원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사(HR)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개선해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CNS 센서스는 2년 주기로 계속해서 실시될 예정이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LG CNS 센서스와 관련, “외부 환경을 잘 아는 것 못지 않게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내부 직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지원이 필수다”라며 “LG CNS는 인재가 경쟁력인 회사이다. 이번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꾸준히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여,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직원 섬김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3가지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구성원들의 활동적 여가 활동 지원 ▲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 ▲스트레스 관리를 포함한 구성원 건강관리 등이 포함됐다. 
 
LG CNS는 도출된 과제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내 동호회 활동을 통한 1인 1취미 갖기, '가족의 날(매주 수요일)' 선정, 사내게시판에 여가 정보 게시, 김장 자원봉사, 아침식사하기 캠페인 등 여러가지 대책들이 언급되고 있다.
 
한편 사내 설문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LG CNS 센서스는 IT서비스기업답게 응답률이 84.3%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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