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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협력사 CEO 포럼' 최초 개최
세무관련 정보 및 리더십 특강 제공…연 1~2회 정례화
2022-09-02 16:53:22 2022-09-02 16:53:2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LS(006260)가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협력사 소통 간담회를 지주사 차원의 CEO 포럼으로 처음 확대했다.
 
LS는 최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처음으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경기 안성시 소재 LS미래원에서 개최된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명노현 (주)LS 사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그간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이번에는 그룹 지주사인 ㈜LS 주관으로 처음 확대 실시했다.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호 윈윈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는 설명이다.
 
행사에는 명노현 LS 사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LS전선 협력사인 한미전선, 엘에스일렉트릭 협력사인 성신산전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관련 정보와 리더십 특강을 제공했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소통 행사를 정례화해 연 1~2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명 사장은 “협력사는 벤더가 아니라 LS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우 대표는 “많은 회사가 모여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신뢰와 협력으로 서로를 알아간다면 새로운 상생 구도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달 31일부터 협력사와 함께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석 전까지 엘에스일렉트릭은 협력사 남품 대금 93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LS엠트론도 동참한다. 또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017940)은 회사 고객인 LPG충전소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및 순회 교육을 지원 중이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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