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유튜브 채널서 ‘홍철책빵 서커스점’ 벽화 스토리 공개

스트리트 아트 디렉터 한해동 작가와 함께 컬러 자문·기술 지원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공식 유튜브 소통채널 ‘페인트잇수다’에서 ‘홍철책빵 서커스점’ 벽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상에는 ‘홍철책빵 서커스점’을 드론으로 촬영한 외관과 벽화 작가의 인터뷰 등이 담겼다.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홍철책빵 서커스점 모습. (사진=노루페인트)

 

방송인 노홍철씨가 경상남도 김해에 오픈한 ‘홍철책빵 서커스점’은 오픈과 함께 매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김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김해 홍철책빵 서커스점은 2020년 서울 후암동 본점에 이은 2호점이다.

 

홍철책빵 본점 지하 주차장에 자리잡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패러디 벽화는 당시 스트리트 아트 디렉터 한해동 작가가 노루페인트 제품을 사용해 제작했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홍철책빵 서커스점 벽화 프로젝트에도 컬러 자문과 기술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

 

노루페인트는 ‘홍철책빵 서커스점’ 드라이브 스루 코너를 비롯해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등에 방문 고객의 동선과 시각을 가장 많이 고려했고, 서커스점의 메인 컬러인 레드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여러 컬러와 기술을 제안했다. 또 한해동 작가는 색채감이 뛰어난 프리미엄 팬톤페인트를 활용해 노홍철의 캐릭터 벽화를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특히 홍철책빵 서커스점 옥상에는 옥상방수재를 다섯 가지 컬러로 구성해 기하학적인 무늬로 컬러링해서 서커스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노루페인트의 컬러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한경원 실장은 “홍철책빵 서커스점은 무엇보다 컬러에 대한 요구가 강했던 만큼 노루페인트의 컬러 구현 기술력이 더욱 빛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