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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랩스, 신사옥 이전…"구성원 시너지 확대"
"2024년까지 기업가치 1조 달성 목표"
2022-04-06 17:57:28 2022-04-06 17:57:28
HDC랩스는 서울 서초동 소재 'HDC랩스타워'로 사옥을 옮기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HDC랩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HDC랩스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HDC랩스타워' 신사옥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HDC랩스는 비전선포식에서 △디지털기반 미래가치 고부가산업 추진 △사업 연계 및 확장성 강화 △그룹의 디지털전환 선도를 사업방향으로 제시했다.
 
지속적인 기업 가치 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M&A와 시너지 사업 강화를 모색하고, 공간 디지털화와 상품 고도화를 통한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특화사업 육성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오는 2024년까지 '기업가치 1조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김성은 HDC랩스 대표는 "신사옥 이전은 사업부 간의 장벽을 허물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보유역량 융합으로 사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신사업 육성을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HDC랩스타워는 HDC랩스의 A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테리어 적용이 특징이다. 스마트 조명, IoT 센서,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IoT 제품을 도입했다.
 
QR코드를 이용해 방문객 출입을 관리한다. 무인 안내데스크 운영으로 비대면 출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기술이 적용된 HDC랩스타워는 향후 기업의 대표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계획이다.
 
업무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출장·외근·재택 등을 고려해 전체 직원수의 70~80%로 좌석을 배치하는 '자율형 좌석제'를 시행한다.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회의, 미팅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콜라보레이션존(Collaboration Zone)도 마련했다.
 
직원 호칭은 지난해부터 매니저로 통일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했다. 좌석 팀 구분도 없어져 협업을 활발히 하고 의사결정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달에 한번 '랩스데이(Labs Day)'를 열고 대표이사와 임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한편 HDC랩스는 지난해 12월 1일 합병을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홈과 스마트 빌딩 사업에서 쌓은 AIoT 기술역량과 부동산 종합관리, 조경, 인테리어 등의 노하우를 융합해 공간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혁신 중이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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