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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사들, '아이폰4'로 '대박' 예감
컴투스·게임빌, '스펙' 다른 게임 준비중
2010-08-25 11:17:49 2010-08-25 11:39:37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아이폰4 국내출시를 앞두고, 컴투스(078340)게임빌(063080) 등 모바일게임사들이 새로운 기능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26일 모바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사들은 아이폰4의 특징인 고해상도와 자이로스코프, 그리고 향후 개설될 게임센터를 신작에 적용하기 위해 분주하다.
 
컴투스는 고화질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 17일 스마트폰 게임 ‘홈런배틀3D’를 아이폰4의 고해상도 화질에 맞춰 업데이트했다.
 
해외 앱스토어 시장에서는 아이폰4에 최적화된 ‘홈런배틀3D’를 기존과 같은 가격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몇 가지 추가된 기능을 제외하고는 아이폰3와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기존 아이폰 게임들을 업데이트하는 데 우선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빌은 '자이로스코프'와 '게임센터'에 관심이 많다.
 
아이폰4에 탑재된 '자이로스코프'는 가로, 세로는 물론 회전과 기울기까지 일반적인 움직임을 대부분 인식할 수 있다.
 
'자이로스코프' 기능을 활용한 '닌텐도 위'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모바일게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게임센터'는 게임빌 관계자가 “모바일게임 개발사에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할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환경을 아이폰에서 제공하기 때문이다.
 
게임빌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기능을 활용한 아이폰4 전용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폰4 게임은 가격도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 컴투스와 게임빌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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