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모듈러 주택 토탁 솔루션 개발 박차
모듈러 유닛 제작·설치 등 관련 기술 확보
입력 : 2021-10-21 11:03:46 수정 : 2021-10-21 11:03:46
부산의 공장에서 제작한 모듈러 주택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DL이앤씨(375500)는 모듈러 유닛의 제작, 설치, 마감, 설비와 관련한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듈러 주택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 생산성과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켜 중·저층형 공동주택 사업에 관련 기술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용접이나 콘크리트 타설, 시멘트 사용 최소화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한 공법이다. DL이앤씨는 기존 골조 용접 방식의 모듈러 제작을 탈피하기 위해 볼트 기반의 무용접 커넥터를 개발했다. 기능공의 수작업에 의존하는 용접 방식보다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고 안전한 제작이 가능하다.
 
모듈러 주택의 구조적 안정성을 위한 기초 및 코어 공사에도 기존 콘크리트 타설이나 거푸집 작업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계단실 코어 시공에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공법을 도입했다. 공장에서 생산한 콘크리트 코어 벽체와 계단을 레고블록처럼 간단하게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공 시간 단축과 균일한 품질을 확보했다.
 
DL이앤씨 기술 자문에 참여한 조봉호 아주대 건축학과 교수는 "대형 건설사가 모듈러 주택 관련해 단순 사업 참여가 아닌 구조체 제작, 마감, 설비까지 포함한 토탈 솔루션을 개발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건설산업에 모듈러 공법이 빠르게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 제작 방식의 획기적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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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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