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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서울글로벌축제' 개막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로 대체
2021-10-01 06:00:00 2021-10-01 06:00:00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2021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1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집콕!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도시 문화' 를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55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과 해외도시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집밥 소개, 주한외국대사관이 선정한 서울의 맛집·멋집 소개, 해외 친선 우호도시 공연 영상 등 다채로운 1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유튜브로 온라인 개막식도 생중계된다. 개막식에는 주한대사들과 사전에 신청한 서울시민, 해외도시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나머지 참석자들은 각자의 장소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오 시장은 개막일인 1일 오후 3시 ‘2021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온라인 개막식에서 축제에 함께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지난 1999년 시작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글로벌 축제다. 매년 서울광장, 청계천 인근에서 해외 공연단 공연, 세계관광홍보, 음식전 등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2019년 8월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에서 세계 각국 참가자가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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