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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화학, GM리콜 소식에 이틀째 약세
2021-08-24 09:37:40 2021-08-24 09:37:4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LG화학(051910)이 제너럴모터스(GM)의 리콜 소식에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0.38%(3000원) 내린 7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1.14%) 급락에 이어 이틀째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GM은 두차례에 걸친 리콜로 총 2조원 수준(18억달러)의 비용이 추정된다”면서 “코나 리콜 당시 비용 감안 시 충분히 보수적인 비용 산정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2조원 내에서 3사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담 비율을 현재의 시점에서는 예단하기 어려우며 향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M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린 2019~2022년형 쉐보레 볼트 모델에 대해 추가 리콜을 단행한다는 방침인데, 이와 관련 LG에 배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배터리 모듈 교체에 드는 비용이 당초 8억달러(9468억원)에서 최대 18억달러(2조1303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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