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400억…전년비 7% 상승
입력 : 2021-07-24 13:16:16 수정 : 2021-07-24 13:16:16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341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규모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14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은 8조5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5% 증가한 279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액은 18조3904억원으로 전년보다 0.9% 줄었으나 연초 수주 목표의 72% 이상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파주 운정 P1 2BL 복합시설 신축공사와 용인 왕산지구 공동주택, 제주 한림 해상풍력 발전 투자개발 등 국내 사업을 수주했다. 여기에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변전소·관리동 신축 공사, 사우디 하일-알 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 사업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공사 수행경혐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양항망,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에 있는 공종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사우디 말잔 개발 프로젝트,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대규모 신규 공사 등을 토대로 연간 매출 계획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5.9% 증가한 75조6530억원으로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현금·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3926억원, 순현금은 2조8941억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안정적 경영을 위한 지속적 수익성 개선 및 유동성 확보로 시장신뢰를 유지할 것"이라며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건설 자동화,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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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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