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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할부 금리 0.7%p 인하
2021-06-08 14:30:49 2021-06-08 14:30:49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현대캐피탈은 할부 상품 금리를 0.7%p 인하하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맞춰 금리 부담을 크게 낮춘 '현대 모빌리티 할부'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 모빌리티 카드'를 이용해 선수금 10% 이상 결제 시 최대 60개월까지 2.7%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디지털 프로세스 이용 시 0.1% 추가 할인까지 해준다. 예컨대 이 프로그램으로 3303만원가량의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를 구입하면 신차 프로그램 대비 55만원 아낄 수 있다.
 
그랜저, 쏘나타 2020년형 등을 대상으로는 이달 최대 60개월 기간 내 1.8%의 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차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달 '기아 멤버스 카드'로 기아 전 차종 선수금 10%를 결제하면 36개월 할부는 2.2%, 60개월 할부는 3.7% 수준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프로세스 적용 시 0.1% 추가 할인된다.
 
'0·1·2·3 카운트다운 할부' 프로그램도 내놨다. 모닝, 스포티지, K5, 스팅어 등의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이 현대카드로 선수금 10% 결제 및 디지털 프로세스를 이용 시 24개월은 무이자, 36개월은 1%, 48개월은 2%, 60개월은 3%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현대캐피탈 자동차 금융은 현대차·기아 전시장이나 현대캐피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할부 상품 금리를 0.7%p 인하하기로 했다. 사진/현대캐피탈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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