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라틴어로 ‘철’을 의미하는 ‘페럼’.
동국제강의 신사옥 ‘페럼타워(Ferrum Tower)’가 공사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수정체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설계한 이 건물은 지하 6층에 지상 28층 규모로 보는 시각에 따라 건물형상이 바뀝니다.
신사옥 앞에 녹이 잔뜩 슨 거대한 이색 조형물이 흥미롭습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조형작가 베르나르 브네가 직접 만든 조형물로 역동성과 우아함이 돋보입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철로 제작한 설치작품들이 눈에 띕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지하 3층까지 개방돼 있어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3층에는 270석 규모의 강당에 동시통역과 수납식 전동의자 시스템을 갖춰 최상의 회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지상 16층과 28층에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쉼터가 자리 잡고 있어 업무에 지친 사원들의 오아시스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SK C&C와 SK텔레콤 일부 부서가 입주해 있으며, 다음달 삼성생명과 대양상선 등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동국제강과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은 다음달 16일 입주합니다.
한때 재계 10위권까지 올랐던 동국제강이 신사옥 완공과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을 통해 글로벌 철강사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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