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우즈베키스탄에 '성큼'
나보이 국제공항 허브공항 건설에 참여
입력 : 2008-05-13 15:38:24 수정 : 2011-06-15 18:56:52
대한항공이 우즈베키스탄의 나보이 국제공항의 국제물류허브공항 건설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우즈베키스탄항공과 나보이 국제공항 물류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3일 밝혔다.

나이보이국제공항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로부터 150km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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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2월 우즈베키스탄항공과 교류협력 의향서(LOI)를 맺고 13일 양해각서를 통해 구체적인 업무 추진에 나섰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나보이 국제공항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관리, 공항 운영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천-나보이-밀라노 구간에 주 3회 대한항공 화물 항공편 운항을 시작한다.

우즈베키스탄은 나보이 국제공항 인프라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공사, 자본 조달 등을 지원한다. 또 대한항공 화물기의 나보이 국제공항 운항시 착륙료, 조업료, 유류비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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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받아 우즈베키스탄의 국가프로젝트에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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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매년 7% 이상 고도 성장으로 중앙아시아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풍부한 자원과 공업 기반으로 신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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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보이는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의 지리적 중심축이다. 우즈베키스탄 제 2 경제권으로, 중동, 유럽, 아시아의 교차점이 될 수 있는 매력적인 개발 조건을 지닌 곳이다.
 
대한항공은 남미, 아프리카 등의 노선망을 계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유류비 부담으로 몇몇 노선이 정지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산업이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이번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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