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행복나눔기금 30억원 돌파…누적 116억원
입력 : 2021-03-09 10:36:21 수정 : 2021-03-09 10:36:21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만이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구성원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 모금액이 올해 3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금액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구성원들의 순수 모금액은 올해 30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116억이 조성된다고 9일 발표했다. 회사 매칭그랜트까지 포함할 경우 누적 1%행복나눔 기금은 약 224억원 규모에 이른다. 
 
자료/SK이노베이션
 
1%행복나눔기금은 SK이노 계열사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모금방식이다. 해당 제도는 SK이노 노사가 지난 2017년 9월에 열린 임단협을 통해 합의해 같은 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본급1% 행복나눔기금 예상액 약 30억원에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기부한 30억원을 더해 약 60억원 이상이 조성된다.
 
SK이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정유·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인해 가장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많은 구성원들이 1%행복나눔기금 취지에 공감한 결과”라며 "SK이노베이션의 대표 기업문화인 ‘사회와 상생하는 문화’가 구성원들에게 제대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행복나눔기금에 참여하는 심효정 SK종합화학 경영기획실 PM은 “구성원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끊임없이 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1%행복나눔기금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K이노는 올해까지 회사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협력사 상생기금 총 108억원을 SK이노 계열 협력사 구성원 2만2300여명에게 전달한다. 앞서 지난 2월 SK이노 울산Complex에서 열린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1%행복나눔기금 27억원과 정부와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을 더해 총 35억원을 SK이노 계열 73개 협력사에 전달한 바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오는 7~8월 경 별도로 협력사에 상생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 기념사진. 사진/SK이노베이션
 
이성훈 SK이노 노동조합위원장은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1%행복나눔기금은 사회, 협력사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SK이노의 상징적인 기업문화”라며 “앞으로도 SK이노의 상생 문화가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SK이노는 1%행복나눔기금으로 조성한 57억6000만원 중 약 30억원을 코로나19 방역 긴급 지원, 취약계층 지원, 언택트 자원봉사활동,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등 총 19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활용했다.
 
또 SK이노는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프로젝트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베트남을 넘어 미얀마까지 확대했다. 이에 베트남 짜빈성 지역과 미얀마 미롱남 지역 내 총 48헥타르(ha) 부지에 맹그로브 묘목 6만3000여그루를 식수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해부터 1%행복나눔기금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울산지역 한부모 가정의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강무 SK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이 진정성 있게 1%행복나눔기금에 참여하면서 SK이노가 사회와 약속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SK이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사회 안전망 구축, 지구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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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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