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2018년 설립 이후 영화 ‘변신’ ‘블랙머니’ ‘’악인전’ 등 다양한 영화를 투자 배급해 오며 설립 이듬해인 2019년 국내 배급사 시장 점유율 5위까지 뛰어 오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드라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를 통해 본격적인 드라마 사업을 시작하면서 영화 투자배급을 넘어선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한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올해에도 ‘원더랜드’ ‘노량: 죽음의 바다’ ‘승부’ 등 다양한 영화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드라마 사업 진출은 업계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다. 올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드라마 ‘오늘의 탐정’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어 온 제작사 ‘비욘드 제이’와 함께 드라마 ‘안녕? 나야!’를 공동제작한다.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로 바람 빠진 공처럼 이리저리 치이던 37세 어느 날, 17세의 내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얘기를 다룬다. 최강희 김영광이 주연을 맡았으며 17일부터 방송된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다양한 원작 및 오리지널 IP를 드라마로 자체 제작하는 사업 계획을 함께 밝히며 본격적으로 드라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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