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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2021-01-07 10:38:38 2021-01-07 10:38:38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폐플라스틱이 지속 활용되도록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의 나경수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나 사장은 7일 신년사를 통해 "사용된 플라스틱이 모두 회수·재활용돼 다시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순환경제를 구축한다면 플라스틱의 유용성은 발전시키고 무분별한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솔루션 제품을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대한민국 패키징 포럼과 관련해 "플라스틱 이슈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요구가 더 커졌음을 실감했다"면서 "폐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SK종합화학의 계획에 이해관계자들과의 공감대가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끊임없이 설득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약속을 지켜간다면 SK종합화학의 진정한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로부터 신뢰를 이뤄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이라며 "기존 사업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순환경제 완성을 위한 역량 강화를 통해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실행의 주역인 구성원들이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미래, '그린 포 베터 라이프(Green for Better Life)'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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