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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닿으면 99.9% 사멸"…삼화페인트, ‘안심닥터’ 페인트 출시
2021-01-04 10:03:15 2021-01-04 10:03:1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가 공업 특수 다공성 항바이러스 무기물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항바이러스 페인트 ‘안심닥터’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삼화페인트 대리점에서 오는 5일 정식 출시된다. 
 
안심닥터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는 다공성 무기물을 포함하고 있어, 공기 중 바이러스가 페인트 표면에 접촉하면 99.9% 사멸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을 통해 바이러스 사멸효과 시험과 검증을 완료하고 ‘항바이러스, 항균, 항곰팡이 및 이지클리닝 특성을 갖는 친환경 수성도료 조성물’로 국내 업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관련 특허 출원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항바이러스 도료 정식 출시에 앞서 삼화페인트는 해썹(HACCP)인증 식자재 제조업체 화미를 비롯해 다수가 출입하고 이용하는 시설인 영화관 CGV 강남, 인천광역시청 등 상업시설 및 공공기관에 항바이러스 페인트 적용을 마쳤다.  경기도 소재 도서관과 어린이집,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등 실내환경에 더욱 민감한 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에도 시공을 완료, 안심 공간을 제공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항바이러스 페인트 안심닥터 제품을 위생·보건요소가 특별히 요구되는 공간에 적용함으로써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화페인트 항바이러스도료를 칠한 어린이집. 사진/삼화페인트공업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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