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정부가 ‘1호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비롯해 지방투자기업 72개사에 대해 3500억원의 지방투자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기업 지원을 통해 지방권 민간투자는 1조7500억원, 일자리 4000여개를 신규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다섯 차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방투자기업 72개사에 보조금 3475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에 이전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보조금 지원 결정에 따라 최장 3년의 기업 투자기간 중 1조7529억원 가량이 지방에 투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자리는 4074개가 새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투자액 20.2%(2941억원), 신규 일자리는 21.5%(720명) 늘어난 규모다.
보조금 사업으로는 지난 6월 국내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투자규모 4197억원 수준으로 광주시 빛그린산업단지에 11만7000㎡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업체는 내년 하반기 연간 7만대 규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채용인력은 908명에 달할 전망이다.
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9곳에는 보조금 총 772억(11건)을 지원한다. 해당 지역은 전북 군산시, 울산시 동구, 경남 거제시·통영시·고성군·창원시 진해구, 전남 목포시·영암군·해남군이다. 올해 투자 규모는 총 2244억원으로 752명의 일자리를 예상하고 있다.
익산, 천안에도 반도체·스마트폰 부품의 설비 증설 보조금 201억원(총 투자액 731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까지 올해 다섯 차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방투자기업 72개사에 보조금 3475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목포 삽진산단의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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