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밑까지 온 코로나 '긴급상황'…"비대면 진료 도입·수능장 방역 총력"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오후 10시까지 운영
입력 : 2020-12-01 09:24:15 수정 : 2020-12-01 09:24:15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방역당국이 권역별 정밀 방역·의료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비대면 진료시스템 도입을 검토한다. 특히 6일째 4~500명대 신규 확진세로 진정국면이 없는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수능 시험장 방역 관리에도 주력한다. 수험생 확진 대응을 위해 오는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일째 400~500명대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마스크를 벗으면 누구든지 어디서라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을 피하기 어렵다"며 "3차 유행이 폭발적 증가세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 의료계, 국민 모두가 방역의 옷깃을 단단히 여며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1일)부터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다"며 "핵심은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는 방문하지 않고 감염 위험이 높은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일(2일)은 밤 10시까지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수능을 위해 수험생 여러분들은 시험 전까지 만남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수험생은 신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권역별 정밀 방역 및 의료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비대면 진료시스템 도입방안을 검토한다.
 
강 1총괄조정관은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통해 감염위험을 낮추고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 환자 상황 악화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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