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만족도, '광양항·주문진항·애월항' 미흡 평가…여수항 최고점
2020년 항만시설물 이용자 만족도 결과
광양항·속초항, 안내표지 미비·보수처리 지연 등
주문진항·애월항, 도로 포장·편이시설 관리 미흡
입력 : 2020-11-26 11:46:48 수정 : 2020-11-26 11:46:48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올해 항만시설물 이용자 만족도 결과에서 광양항과 주문진항, 애월항이 가장 낮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 여수항과 용기포항의 경우는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2020년 항만시설물 이용자 만족도 결과(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27개 항만 관련자 총 3490명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종합 만족도는 전년(81.2점)보다 소폭 하락한 79.6점이었다.
 
무역항별로 보면 광양항(64.1점), 속초항(69.3점)이 안내표지 미비, 보수처리 지연, 도로 포장상태 불량, 시설 노후 등으로 미흡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여수항(93.6점), 완도항(89.9점), 목포항(88.9점) 등은 청결한 항만관리, 적절한 편의시설, 신속한 유지보수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2020년 항만시설물 이용자 만족도 결과(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27개 항만 관련자 총 3490명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종합 만족도는 전년(81.2점)보다 소폭 하락한 79.6점이었다. 출처/해양수산부
 
연안항의 경우는 주문진항(65.1점), 애월항(68.4점)이 도로 포장상태 불량, 편이시설(화장실, 대합실 등) 관리 미흡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용기포항(90.3점), 녹동신항(87.7점), 나로도항(82.1점)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항만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종합하면, 이용자 의견 수시반영, 신속한 유지보수 등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항만시설물별 관리수준 설정과 각 수준별 관리주기 등을 담은 5년 주기의 ‘항만시설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긴급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한다. 태풍?강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긴급 보수할 수 있는 예산 지원도 강화한다.
 
이상호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항만시설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항만 이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46개 법률 일부개정을 위한 법률’에 따라 지방관리 무역항 및 연안항에 대한 사무는 해수부 장관에서 시?도지사로 이양된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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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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