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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3분기 영업익 217억원…전년비 4.5% 증가
2020-11-16 14:41:51 2020-11-16 14:41:51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세아제강지주(003030)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했다.  
 
세아제강지주는 16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62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 
 
이는 자회사 실적이 대폭 개선된 덕이다. 세아제강 별도 기준 매출은 2793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이다. 매출은 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209.4% 대폭 늘었다. 
 
로고/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강관 생산법인 SSUSA와 판매법인 SSA, 중동지역 프로젝트 급감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국내외 자회사의 프로젝트성 오더 수익성 확보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아제강 실적에 대해 "미주 지역 외에서 해상풍력 구조용 대구경 강관, 글로벌 LNG프로젝트용 스테인리스스틸 대구경강관 등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세아제강지주는 글로벌 팬데믹, 국제 정세 등을 반영해 2021년 사업계획 시 글로벌 사업구조의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각 법인별 수익창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품질인증 활동을 통해 내수시장 영업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북미 외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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