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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부산지역 중소·사회적기업에 3백억 금융지원
2020-11-10 18:22:49 2020-11-10 18:22:49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3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주금공은 부산은행과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주금공과 부산은행은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부산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중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사회적 기업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대출한도는 기업당 5억원이며 기업별로 산출된 금리보다 연 0.65%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이정환 사장은 "이 협약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및 고용 안정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및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코로나 국난을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금공은 이날 기업은행과도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금공은 총 6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부산은행과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과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금공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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