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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PK피코크' 매장 철수…"전문점 재편"
2020-11-05 15:34:53 2020-11-05 15:34:53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마트가 가정간편식(HMR) 마켓 PK피코크의 문을 닫는다. 수익성과 효율성에 따른 전문점 재편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PK피코크 1호점 영업을 지난달 종료한 데 이어, 2호점을 오는 15일 폐점한다고 5일 밝혔다. 추가 매장은 없어 사실상 철수다. 이마트 관계자는 "'PK피코크'는 안테나숍 차원으로 운영했는데, 올해 전문점 효율화 차원에서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8년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에 맞춰 피코크 상품만 한곳에 모아 파는 PK피코크를 선보였다. 20대부터 40대를 겨냥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효율이 나지 않으면서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마트는 앞서 부츠, 삐에로쑈핑, 쇼앤텔 등 수익성이 떨어지는 전문점을 철수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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