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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3분기 영업익 40억…전년비 15%↑
3분기 매출 101억…전년비 12%↑
2020-11-05 10:57:38 2020-11-05 10:57:3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의 디지털 광고 전문 계열사 인크로스는 올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00억9900만원, 영업이익 40억43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9%와 14.8% 증가했다.
 
올 3분기 미디어렙 사업부문 취급고는 25.6%, 매출은 17.9% 성장하며 전사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게임, 수송, 식음료 업종의 광고 집행 증가가 미디어렙 취급고 및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은 글로벌 동영상 매체에 대한 광고비 쏠림 현상이 지속되며 실적이 감소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3분기에도 주요 사업부문인 미디어렙이 견조하게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4분기는 광고시장 최대 성수기를 맞아 큰폭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SKT와 함께 개발한 CPS 광고상품 '티딜(T-Deal)'은 광고주의 높은 관심 속에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순항 중이고, 모바일 앱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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