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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독일 기업에 ICT 기술 소개…'티움' 원격 체험
2020-11-03 13:11:25 2020-11-03 13:11:2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은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독일 중소기업·기관을 대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SKT와 한독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해외 기업 탐방이 어려운 독일 중소기업에 SKT가 보유한 ICT 기술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의 15개 기업·기관이 참석한 이번 탐방은 5G 네트워크 기반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약 1시간가량 라이브로 진행됐다.
 
SKT는 서울시 중구 본사 T타워에서 독일 중소기업·기관에 최신 ICT 기술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 사진/SKT
 
SKT는 기업탐방에서 자사가 보유한 ICT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T가 설립한 ICT체험관 '티움' 원격 체험을 제공했다. 탐방에 참석한 독일 기업·기관은 랜선을 통해 미래 기술로 구현한 2047년의 미래 도시를 체험했다. 미래교통수단 하이퍼루프 탑승을 시작으로 우주관제센터, 홀로그램 회의실, 텔레포트룸 등 해저와 우주를 넘나드는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초고속 네트워크와 AI 등을 이용한 우주·지구 환경 모니터링,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드론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등을 체험했다.
 
송광현 SKT PR2실장은 "코로나19로 해외 기업탐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기업에 자사 ICT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앞선 ICT 기술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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