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중진공, 청년 창업 자금 지원은 늘리고 교육 지원은 폐지"
송갑석 의원 "청년 창업 정책 실효성 위해 연계 지원 가능한 청년 창업센터 운영 확대해야"
입력 : 2020-10-19 15:54:36 수정 : 2020-10-19 15:54:36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청년 창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늘리면서 창업 교육·판로 지원·상시 멘토링 등은 줄이거나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진공에서 제출 받은 '청년 전용 창업자금 지원 및 청년 창업센터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청년 전용 창업자금 지원은 매년 늘어나는 반면 자금 지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창업 교육·판로 지원·상시 멘토링 등은 폐지되거나 축소됐다.
 
사업 경험이 부족한 초기 청년 창업가의 생존률 향상 및 부실율 저감을 위해 운영되는 청년 전용 창업자금은 2019년 1300억원에서 2020년, 2021년 1600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이와 연계된 청년 창업센터 운영비는 지난해 44억8400만원에서 올해 37억4700만원, 내년 28억3000억원으로 점점 줄었다.
 
축소된 청년 창업센터 운영을 보면 창업 교육과 판로 지원은 아예 폐지됐다. 상시 멘토링은 지난해 6736건에서 올해 8월 현재 1054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해 "창업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원된 자금의 부실율을 줄이려면 자금 지원과 함께 창업 교육, 판로 지원 등 연계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청년 창업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 연계 지원이 가능한 청년 창업센터 운영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갑석(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이철규 국민의힘 간사가 지난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증인 출석과 관련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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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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