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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은성수, 감독체계 개편 지적에 "정책·감독 조화 이루겠다"
2020-10-12 11:04:17 2020-10-12 11:04:17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 체계 개편과 관련해 "금융산업 진흥 정책과 금융감독이 잘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과거 국정과제로 금융감독체계 분리가 언급됐는데 아직까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사모펀드 같은 사태도 금융위 문제인지 금감원 문제인지 책임이 불분명 하다"고 지적했다.
 
또 유 의원은 "기재부가 국제금융업무를 하고 금융위는 국내금융 업무를 하는 비효율성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은 위원장은 "전체적인 개편은 정부조직개편과 연계돼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건 없다"면서 "현재 상태에서 금융산업 정책과 금융감독 등 혼란 부분을 잘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감원과 소통을 잘 하겠다"며 "산업적인 진흥정책과 감독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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