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한글과컴퓨터와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완료하고 법인 설립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새 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다음달 17일 싸이월드와 동시 오픈할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2019년 10월 이후 2년 2개월만에 새로워진 싸이월드를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
합작법인의 지분율은 한글과컴퓨터 51%, 싸이월드제트 49%이며,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의 임원 동수로 6인의 이사회가 구성된다.
각자 대표로는 싸이월드제트에서는 김태훈 싸이월드제트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선임한다. 한컴 측의 각자 대표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또 싸이월드 개발사인 에프엑스기어의 이창환 경영고문(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계측 공학박사)이 공동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맡기로 하고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려, SNS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간의 연동을 만들어 갈 전망이다.
합작법인은 SNS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한컴타운이 만나 3200만 회원을 대상으로 싸이월드 오픈에 맞춰서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 법인은 2040 회원들을 위한 생활형 메타버스를 출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SNS 싸이월드 고유의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SNS에서 쪽지를 보내는 것, 선물을 보내는 것, 파도타기 등이 3D로 접목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주요 서비스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과거의 싸이월드는 도토리를 받고 아이템을 회원들에게 파는 서비스였다면, 새로운 싸이월드는 SNS에서 메타버스에서 고객들이 크리에이터가 돼 경제활동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CI. 사진/싸이월드제트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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