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이 딸 조민씨가 1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에는 조국혁신당 의원을 비롯해 조 대표와 인연이 있는 야권 인사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
조씨는 결혼식을 마친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일 결혼식을 올리고 진정한 유부초밥(유부)이 됐다"며 "여름휴가 시즌인데도 시간 내서 참석해주신 분들, 참석은 못 해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정치권에 따르면, 결혼식에는 조국혁신당 의원 전원과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조 대표와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일한 고민정·윤건영·한병도 민주당 의원과 윤영찬 전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씨 등도 자리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는 당 내 일정으로 불참하는 대신 축하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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