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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8조3942억원
지난해 매출액 8조3942억원, 영업이익 7057억원
2023-02-02 16:03:52 2023-02-02 16:03:52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고부가가치 제품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8조3942억원과 영업이익 705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17.5%, 9.9%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2조26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40.1% 상승한 212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가격 전략 등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40.8%를 차지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매출액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과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5% 달성과 승용 및 경트럭용 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중 전기차 모델 공급 비중을 2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 파트너십 강화,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비 본사 테크노플렉스 전경. (사진=한국타이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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