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정무수석, 발열로 코로나19 검사 받아

미열 증세로 자택대기, 31일 오후 이낙연 예방 취소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31일 미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는 내일 오후에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 등에 따르면 최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중 미열 증세를 느끼고 체온을 확인했다. 첫 측정에서 정상 체온을 넘겼고, 재 측정에서는 정상 체온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청와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최 수석을 즉시 귀가 조치했다. 최 수석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불참했고,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방 일정도 취소했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31일 미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최 수석의 지난 17일 춘추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