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개봉 강행, 다시 쓰러지는 국내 극장가 살릴까
2020-08-24 09:11:05 2020-08-24 09:11:0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극장가 코로나19’ 타격이 다시 제자리가 됐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공포감을 조성한 가운데 일부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직원의 확진 판정까지 겹치면서 8월 말 영업에 직격탄을 맞았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 그리고 23일 주말 3일 동안 전국 극장가에는 475155명이 찾았다. 주말 1일 평균 30~40명 대를 기록했던 8월 주말 관객 수 집계에서 최저치 수준이다.
 
 
 
이 같은 관객 급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감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여파가 신작 개봉 여파에도 불구하고 예비 관객 들의 심리적 압박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초기 확산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가장 주목된 작품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다. 지난 22일과 23일 유료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테넷은 모두 8 4601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6일 정식 개봉에 앞서 적은 스크린과 상영회차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영향력을 선보였다.
 
문제는 아이맥스 상영에 특화된 테넷이 용산CGV 미소지기 확진 판정에 따른 후폭풍을 겪을지에 대한 부분이다. 아이맥스 상영관을 보유 중인 용산CGV코로나19’ 이후 영업 중단만 3번째다. 모두 확진자 방문에 따른 영업 중단이다.
 
테넷개봉을 이틀 앞두고 코로나19’가 또 다시 확산세다. 24 0시부터 서울 전역에서 내외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이 같은 분위기가 고사 직전에 몰렸던 국내 극장업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고 볼일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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