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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2분기 영업익 188억원…"신수요 발굴 총력"
2020-08-10 14:56:32 2020-08-10 14:56:32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세아베스틸(001430)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2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47억원으로 28.6% 하락했다. 당기순손실은 6억3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세아베스틸은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요 산업의 철강 수요가 급감해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원가 개선, 주요 중속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의 수익성 방어 전략으로 3개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로고/세아베스틸
 
같은날 실적을 발표한 세아창원특수강의 매출은 2762억원으로 9.6%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51.8% 증가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주요국의 봉쇄 조치 등 영업활동 제한으로 수주와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롤마진 개선 노력에 따른 수익성 방어 전략을 통해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2분기 말부터 주요 수요산업의 생산공장이 재가동되는 추세이지만 가동 정상화 도달, 신규 수주량 증가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국내외 신수요 발굴, 영업활동 강화와 롤마진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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