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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론칭
2020-08-10 09:15:45 2020-08-10 09:15:4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을 론칭했다.
 
10일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제2의 자아'를 콘셉트로 제작됐다"며 "멤버들의 특징뿐 아니라 음악과 퍼포먼스, 선한 영향력, 공감·치유의 메시지까지 투영돼 다양한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이니탄에 관한 영상은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 ‘IDOL’ 퍼포먼스로 처음 공개됐다. 이후 빅히트의 IP(지식재산권) 사업을 담당하는 독립 법인 빅히트 아이피에서 타이니탄 작업을 완성시켰다. 국내외 유명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 50여 명이 소속된 빅히트 아이피 내 R&D스튜디오에서 기획부터 캐릭터 개발,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진행했다. 
 
눈동자와 머리카락, 표정 등 미세한 움직임과 라이팅(조명)까지 구현했으며 각 멤버의 시그니처 포즈, 무대 아래에서 보여지는 평소 습관, 멤버들 사이의 친밀도까지 세밀하게 표현했다.
 
빅히트는 앞으로 타이니탄을 피규어와 팬시 상품,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서 타이니탄을 테마로 한 상품들을 공개 할 예정이며, 후속 애니메이션도 연내 내놓을 계획이다. 타이니탄은 P&G 다우니 어도러블의 모델로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라이선싱을 통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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