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NH투자증권이
오리온(27156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완화국면에 접어들면서 식품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법인 식품 소비 증가, 베트남법인과 러시아법인 신제품 판매 호조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1%, 5.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년대비 약한 춘절효과와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필수소비재로서 식품 소비는 생각보다 견고하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2월 국내법인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90% 급증하는 등 성장률이 확대됐다"면서 "이후 실적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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