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추경 편성해 다음 주 국회 제출"
"실물지표 어려움 뚜렷히 확인…경제활동·심리가 급속히 냉각"
입력 : 2020-02-28 11:34:31 수정 : 2020-02-28 11:34:31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조속히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다음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합동브리핑(기재부, 행안부, 산업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기부)을 열고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브리핑을 통해 총 20조원 규모의 경기보강 대책을 발표하고 "실물지표에서 어려움이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으며 경제활동과 심리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기존 4조원 대책과 오늘 발표한 16조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 등 정책 패키지를 통해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 극복 지원과 경제 활력 보강을 뒷받침하겠다"면서도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속히 추경안을 편성해 다음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 규모에 대해서 홍 부총리는 “세입 경정과 함께 세출은 메르스 당시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편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메르스 발병 당시 기재부는 총 11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당시 추경에는 부족한 세입을 보전하는 세입 경정 5조6000억원, 메르스 대응 등에 사용되는 세출 6조2000억원으로 구성됐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 17일까지 추경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효과가 신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추경 통과 후 2개월 내 75% 이상 집행을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조기극복, 경제파급 효과 최소화 등을 위해 시·도지사 협의회 등을 통해 지자체와 지방교육청의 추경 편성도 적극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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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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