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비금융정보 활용한 '신용점수 올리기' 제공
신용정보 실시간 업데이트 가능
2019-10-10 14:00:11 2019-10-10 14:00:1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용정보를 올릴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신용점수 올리기’는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신용을 평가할 때 포함되지 않는 '비금융정보'를 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서비스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용평가에 관련 정보가 반영돼 신용평가 점수가 재산정되는 것이다.
 
만약 고객이 카카오뱅크에서 ‘신용점수 올리기’를 신청할 경우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건강보험납부 내역과 세금납부 내역 등 ‘비금융정보’를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쳐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에서 신용평가사로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업데이트된 신용점수는 6개월간 유지되며, 6개월이 지나면 다시 ‘제출하기’ 버튼을 눌러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단, 정보 내역이 충분하지 않거나 연체 등 신용에 부정적인 요인이 있다면 신용점수 변동이 없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올리기’ 이용자가 신용점수 변동 현황을 본인의 SNS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어도 이용가능하며, 카카오뱅크는 오는 31일까지 ‘신용점수 올리기’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갤럭시 폴드5G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신용평가사가 제공하는 신용점수는 정확한 소득 정보 보다는 대출이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 경제활동에 근거한 추정치"라며 "이번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보다 정확한 소득에 근거한 본인의 신용점수 상승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카카오뱅크 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에서 신규 대출이나 카드발급 시에도 상승한 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신용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금융이력 부족자(thin filer)'나 중·저신용등급의 고객이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뱅크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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