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4월1일 발행, 4962억 중 1752억 '청년배당'
"2022년까지 1조5905억 발행"…29일 '합동설명회' 개최
입력 : 2019-03-27 15:19:03 수정 : 2019-03-27 15:19:03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오는 4월1일 ‘경기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막바지 정책 점검과 대대적인 홍보를 준비 중이다. 도는 내달 도내에 발행될 지역화폐를 알리는 ‘설명회’ 개최는 물론, 발행 첫해 핵심 과제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4962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최초 발행한다.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오는 29일 ‘합동설명회’를 열고 지역화폐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도민과 소상공인은 물론, 시·군 담당자와 지역화폐 자치위원 등이 참석해 정책 운영에 앞서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역화폐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방안 △홍보 추진계획 안내 △카드형 지역화폐 시스템 설명 및 시연 등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도는 참석자들과 함께 정책 추진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지역화폐 초기 운영에 따른 문제 해결 방안도 함께 고민한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1조5905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며, 올해 최초 발행되는 4962억원 가운데 핵심사업인 ‘청년배당’에는 1752억원(도비 70%·시비 30%)이 책정됐다. 청년배당 정책에 따르면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 등 자격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원씩 총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는다. 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청년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26일 완료됨에 따라 내달부터 ‘청년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르면 복지부와의 협의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배당과 같은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최종 절차다. 복지부와의 이번 협의 성사는 청년배당 정책 시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청년배당을 받을 도내 청년은 17만5000여명으로 추산된다.
 
도는 도내 모든 청년들이 자신의 기본소득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청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안내를 실시한다. 특히 관련 계획을 31개 시·군에 전달하는 한편, 이달 중으로 ‘청년기본소득 운영 지침 매뉴얼’을 마련하고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 안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에서 지난해 11월7일 열린 ‘경기도 청년복지정책 토론회’ 모습.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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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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