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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전자상거래 소비자불만 1위
2010-04-06 15:33: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G마켓이 전자상거래분야에서 소비자불만이 가장 많은 업체로 조사됐다.
 
6일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소비자 불만 접수 건수는 G마켓이 70건으로 가장 많았고, 11번가와 옥션이 각각 48건과 38건으로 뒤를 이었다.
 
G마켓의 경우 청약철회나 교환 상담이 매우 불친절하다는 접수가 다수를 이뤘다. 소비자문제해결에 있어서도 다시 전화를 주겠다며 전화를 끊은 후 아무런 연락이 없거나 담당자와 통화를 요구해도 이를 거부하고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 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광고에서는 전 물품에 대해 무료반품 및 위조제품 보상 등을 실시하는 것처럼 홍보했지만, 실제는 이러한 서비스를 받는 것이 힘들다는 불만이 접수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도 해당 서비스업체 상담원과의 통화에 지친 소비자가 피해구제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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