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외환은행(004940)은 30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과 박진근 연세대 명예교수, 김정수 전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등 사외이사 2명을 재선임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승인,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이 다뤄졌다.
또 지난해와 올해 이사회에서 결의한 총 82만주 스톡옵션을 임직원 29명에게 부여하는 안건이 승인됐다. 장명기 상임이사에 대해서는 17만주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다.
아울러 총 3289억원, 한주당 510원씩 현금 배당이 결정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주총은 소액주주들의 이의 제기로 인해 세 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운영위원은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는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감사위원을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는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격"이라고 비판했다.
웨커 의장은 이에 대해 "유 이사는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감사위원에 참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액주주들은 임직원들에게 부여된 스톡옵션이 '과도하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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