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올해 실적 '상저하고'..'매수'-대신證
2010-03-26 08:43: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26일 KT&G(033780)에 대해 1분기 실적 기대치는 낮추고, 2분기 주가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IFRS회계기준으로 전환한 지난해 1분기에 부동산 부문 매출이 한꺼번에 반영된 기저효과 영향으로 KT&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가 컸지만 이는 이미 예상됐던 것으로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KT&G 영업실적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내수 시장점유율 하락, 원달러 환율 하락 문제가 2분기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6월 지방선거 이후 담배세금 인상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될 수 있는데 지난 4년간 담배세금 인상이 없었고, 최근 정부의 담배세금 인상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며 "세금 인상시 가수요효과로 올해 하반기 매출과 시장점유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피도프 출시 ▲담배 수출 매출 증가 ▲부동산 매각 등을 2분기 이후 주가 모멘텀으로 꼽았다.
 
손 연구원은 "‘다비도프’ 출시로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하락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다비도프’는 KT&G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젊은 층과 고타르 시장 점유율을 증가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 하락폭 축소로 담배 수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할 것"이라며 "오는 6월 러시아 공장이 완공되면서 하반기 이후 담배 수출 매출이 본격 증가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용산부지 매각으로 유형자산처분이익 565억원이 영업이익(K-IFRS기준)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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