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시중은행, 9·13 대책 사후관리 철저히해야"
은행연합회, 은행장 간담회 개최…"가계부채 안정화 주문"
2018-09-27 22:03:44 2018-09-27 22:03:4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중은행에 가계부채 안정화와 ‘9·13주택시장 대책’과 관련한 사후관리를 주문했다.
 
27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부총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총리는 최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언급하며 “일선 창구에서 안착 노력을 강화하고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정부는 부동산 투기 세력을 막기 위해 투기 지역 내 1주택 이상을 보유한 세대에 한해 원칙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고, 임대사업자대출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40%로 강화하는 대책을 내놨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은 용도 외 대출에 대한 점검과 대출 수요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김 부총리는 또 “미국 금리인상, 미중 통상분쟁 등 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다”면서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취약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이 스스로의 혁신 노력과 함께, 충분한 자금 공급을 통해 혁신성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는 한편,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특히 “창업·혁신기업 등에 대한 대출 확대, 기업구조혁신펀드 조성, 서민금융지원 확대 및 취약계층 부담 완화 등을 통해 경제의 혁신성장과 사회안전망 확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은행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대표와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수출입·산업·씨티·SC제일·부산·경남·광주·수협은행장 및 주택금융공사 사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신용정보원장, 금융연구원장, 국제금융센터장, 금융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랫줄 왼쪽부터)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가운데 줄 왼쪽부터),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민성기 신용정보원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도규상 기재부 경제정책국장(맨 끝 왼쪽부터),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윤호영 카카오은행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