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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맞이 '한강 자전거 한바퀴 축제'
2018-08-12 18:50:37 2018-08-12 18:50:37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서울시가 올해 제73주년을 맞는 광복절에 즈음해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비경쟁 자전거대회를 연다.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한다.
 
행사 참가자들이 자전거 내비게이션(모바일앱)을 이용해 안전속도와 자전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제한속도 20km/h를 지키며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표다.
 
대회 운영 코스는 ▲몽땅코스(40km, 약 4시간 소요) 와 ▲가족코스(15km, 약 2시간 소요)로 개인의 운동능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몽땅코스는 여의도 → 반포(잠수교) → 이촌 → 난지(반환점) → 이촌 → 여의도를 거치는 경로다. 가족코스는 여의도 → 반포 달빛광장(반환점)→여의도로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전 신청자 2018명이 행사 당일 배부되는 태극기와 함께 한강 자전거 길을 함께 행진하며, 서울시는 이번 대회 중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전속도를 잘 지킨’ 참가자들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앱 '오픈라이더'를 설치한 뒤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
 
'2018 한강자전거한바퀴' 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시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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