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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2470선 회복
2018-06-11 15:41:25 2018-06-11 15:41:2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47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88포인트(0.81%) 오른 2470.98에 마감했다. 기관이 2821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586억원, 외국인은 98억원 매도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6.66%)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그 뒤를 이어 건설업(3.75%), 통신업(3.63%), 철강금속(2.48%), 전기가스업(2.40%)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운수장비(-0.41%), 의약품(-0.38%), 보험업(-0.1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POSCO(005490)(3.33%)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한국전력(015760)(3.08%), KB금융(105560)(2.50%), NAVER(035420)(1.43%), 삼성물산(000830)(1.21%) 등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1.74%), 현대차(005380)(-1.06%), 셀트리온(068270)(-0.7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3포인트(0.22%) 떨어진 876.55에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263750)(-6.28%)가 가장 크게 하락했고, 그 뒤를 이어 에이치엘비(028300)(-4.88%), 신라젠(215600)(-2.62%), 코오롱티슈진(950160)(-2.36%), 나노스(151910)(-2.09%)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70원(0.07%) 내린 1075.2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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