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1분기 순익, 삼성전자 빼면 뒷걸음
전체 순이익 전년보다 9% 증가…삼성전자 제외 시 7% 감소
2018-05-16 12:00:00 2018-05-16 12:00:0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체적으로 늘어났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에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51개사의 1분기 매출액(별도 기준)은 285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0조원, 34조원으로 각각 23.77%, 9.3%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10.54%, 9.39%로 1.61%포인트, 0.38%포인트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개선되는 모습이 뚜렷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내용이 달라졌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매출액은 242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7% 늘어나는데 그쳤다. 당기순이익은 6.68%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7.77%, 7.55%로 각각 0.07%포인트, 0.72%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상장사의 1분기 말 부채비율은 68.69%로 지난해 말보다 1.28%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서비스 등 14개 업종의 매출이 늘었고 비금속광물과 운수장비 등 3개 업종은 매출이 줄었다. 순이익 면에서는 건설과 전기전자,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 8개 업종의 흑자폭이 확대됐고 기계와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 9개 업종은 흑자폭이 축소됐다. 전체 기업으로 보면 519개사가 흑자를 냈고 132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업의 경우 영업이익이 9조원(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6조8000억원으로 1.2% 감소했다. 증권업의 이익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은행, 금융지주도 이익이 증가했지만 보험업은 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자료: 한국거래소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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