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엔터테인먼트가 계열사 예당에너지에 300억원을 대여해준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자본금의 35.1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금전 대여 목적은 `사업 협력 강화 및 자금 운용`이며 대여기간은 2009년 4월2일까지다. 대여금 이율은 9%.
세고엔터테인먼트는 "대여해준 자금 일부는 유전개발사 빈카의 인수자금에 쓰이고, 나머지는 추가 시추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자원개발사업의본격화를 위해 자금을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세고는 지난 사업연도 자본잠식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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